어머니가 처음 캠프를 권유하셨을 때 공부보다는 다른나라에 간다는 생각에 들떠 있었습니다

막상 날짜가 다가오자 사실 떨리기도 하고 가서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.

도착하고 나서 하루만에 완벽 적응하였고 공부하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.

공부가 재밌다고 말하면 전혀 안 믿으실거 같지만 정말 재밌다는 말밖에는 떠오르는 단어가 없습니다. 한국에서 강요받는 공부와 정반대로 공부하면서 내가 보완해야할 부분을 채워나가는 기분이였습니다. 나이가 중3으로 가장 많아서 애들이랑 못 어울리는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예상외로 너무 즐겁게 지내다 왔습니다. 가서 친절하게 대해주신 모든 선생님과 정말 열심히 하나하나 알려주시려는 모습을 보여주셨던 필리핀선생님들 너무 감사합니다.

필리핀선생님들은 정말 잊지못할 것 같습니다. 4주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. 고등학교 들어가기전에 좋은추억 만든 것 같아서 좋습니다. 고등학교가서도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. 글로에듀 모든 선생님들 감사했습니다 건강하세요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