캠프에 갖다온 친구가 재밌었다고 추천해주어서 이번에 저도 친구와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.

재미도 있었지만 공부도 열심히 해야했기에 조금 힘들었지만 나중에 다 나한테 도움이 될꺼라는 엄마의 통화 목소리로 마음을 다 잡고 열심히했습니다.

​여기 보내주신 부모님께 죄송해서라도 열심히 배워가고 싶었습니다.

​아침에 일어나서 공부를 하고 점심시간엔 맛있는 밥을 먹었는데 밥이 한국에서 먹는것만큼 맛있었습니다. 사실 필리핀 음식은 잘 알지도 못했고 왠지 모르게 거부감이 좀 있었는데 모든 음식이 한식이였고 알고보니 조리사선생님이 한국쌤이셨습니다. 밥을 먹고 오후 수업을 하고 자유시간엔 수영을 할 수 있었는데 하루종일 공부하고 수영하고나면 정말 하루를 보상받는 기분이였고 주말에 하는 액티비티도 정말 재미있었습니다.

엄마가 걱정이 많으셨는데 전화할때마다 상황을 설명해주니 안심하시는 것 같았습니다.

4주동안 재미있었습니다. 다음에는 호주나 미국도 가보고 싶습니다. 그때까지 또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.